일상이야기

강릉 오죽한옥마을 ‘강릉의 식탁’ 공연 & 디저트 체험기

인사이트 노트 2025. 10.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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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한옥마을 ‘강릉의 식탁’ 공연 & 디저트 체험기

전통과 맛, 그리고 감성이 함께한 하루

강릉오죽한옥마을 입구


오죽한옥마을, 강릉의 멋이 그대로 담긴 공간

강릉오죽한옥마을 안내도
강릉오죽한옥마을 안내도

 

강릉의 오죽한옥마을은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에요.
한옥 마루를 걸으면 은은한 나무향이 퍼지고, 전통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이번에 다녀온 ‘강릉의 식탁’ 공연은 강릉의 음식문화를 무대 위에서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었어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이야기 있는 식사’ 같았답니다.

오죽한옥마을 ‘강릉의 식탁’ 공연
오죽한옥마을 ‘강릉의 식탁’ 공연

 

공연팀과 아이들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중
공연팀과 아이들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중
공연팀과 아이들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중
공연팀과 아이들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중


공연: “강릉의 식탁” — 이야기와 맛의 향연

“강릉의 식탁” — 이야기와 맛의 향연
“강릉의 식탁” — 이야기와 맛의 향연

 

‘강릉의 식탁’은 강릉의 전통음식과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이에요.
공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배우들이 실제로 음식을 차리며 관객에게 음향과 향, 그리고 이야기를 동시에 전달했어요.

  • 첫 장면은 주막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 중반부에는 강릉 단오제의 장면이 나오면서 흥겨운 장구소리와 함께 관객들의 손뼉이 이어졌어요.
  •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릉의 집밥과 가족의 정을 그리며 따뜻한 감동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강릉 사투리로 전해지는 대사와, 무대 위에서 끓는 된장국 냄새가 퍼지는 순간 — 진짜 ‘강릉의 밥상’을 마주한 듯한 감정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았고, 부모님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새로운 감동을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후, 달콤한 디저트 시간 🍰

공연이 끝나고 마을 내 카페에서 강릉 디저트 플레이트를 맛봤어요.
디저트는 강릉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 초당두부 푸딩 –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달지 않아 깔끔했어요.
  • 쑥떡, 누룽지과자 등 전부 맛있었어요.
  • 오미자는 디저트를 좀더 풍미있게 만들어 주었어요.

디저트를 먹으며 한옥마당을 바라보니, 늦가을 햇살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감성 충전 100%’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아요

한옥마을 내부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많았어요.

  • 전통 다도 체험
  • 한지 공예
  • 오죽 선비복 입기 체험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고, 부모 입장에서는 조용한 힐링 여행이 되더라고요.
    특히 도윤이·효윤이 같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문화체험+공연 관람+맛있는 디저트까지 하루 코스로 완벽합니다.

방문 정보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죽헌길 24 (오죽헌 인근)
🕐 공연 일정: 주말 및 공휴일 상시 진행 (사전 예약 권장)
💻 예약: 강릉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매
디저트 카페: 오죽한옥마을 내 ‘오죽다실’, ‘커피연’, ‘한상다과’ 등 입점


 

‘강릉의 식탁’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음식과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강릉의 문화유산이었습니다.
한옥의 정취,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
모든 것이 어우러진 그날의 오후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강릉여행을 계획 중이 시라면 공연 일정을 체크해보시고 꼭 참여해보는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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