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오디오북 구독 리뷰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구독 리뷰
아이들과 함께 써본 솔직한 장단점과 활용법
요즘 우리 가족은 밀리의서재 오디오북과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책을 읽을까?”, “책은 종이책으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독을 시작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장점이 있었고, 아이들의 독서 습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엄마의 시선에서 본 밀리의서재 리뷰를 정리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는 현실적인 팁까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밀리의 서재 -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 Google Play 앱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 밀리의 서재
play.google.com
1. 밀리의서재란?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책·오디오북 구독 플랫폼입니다.
- 전자책 20만 권 이상
- 오디오북 1만 권 이상
- 웹/앱 지원
- 월 구독료만 내면 무제한 이용 가능
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서점에서 책을 따로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수고 없이 원하는 책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책을 구입하고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과 공간이 큰 부담인데, 밀리의서재는 이런 점을 크게 줄여줍니다.
2. 아이들과 함께 써보니 좋았던 점
① 언제 어디서든 책 접근 가능
예전에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거나, 서점에서 새 책을 사와야만 아이들이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밀리의서재를 구독하면서부터는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심지어 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이 책을 열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② 오디오북으로 독서 장벽 낮추기
큰딸은 글밥이 많은 책을 어려워했는데, 오디오북을 들으며 시작하니 훨씬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했습니다. 자기 전, 불 끄고 누워서 오디오북을 틀어주면 마치 동화 들려주듯 편안하게 책과 가까워지더라고요. 독서가 ‘숙제’가 아니라 ‘휴식’이 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었습니다.
③ 다양한 장르 경험하기
아이들은 보통 자기 취향에 맞는 책만 반복해서 보는데, 밀리의서재에서는 표지·추천 목록이 계속 뜨니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만화책만 보던 아이가 역사 위인전이나 과학 책도 흥미를 보이는 걸 보며, 서비스 활용 가치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만화책 전체 시리즈를 어디서든 열람해서 볼 수 있으니 더 많이 보는거 같아 답답 할 때도 있지만, 그 시리즈가 끝나고 또 다른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④ 가족 공유 가능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부모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자기계발서, 재테크, 요리책 등을 보고, 아이들은 동화와 학습서를 읽습니다. 가족 전체가 함께 쓰는 구독 서비스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 소유의 부재: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빌려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은 종이책을 따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 화면 집중 문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다 보면, 중간에 다른 앱(게임, 유튜브)으로 넘어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부모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 신간 업데이트 속도: 베스트셀러는 빠르게 올라오지만, 일부 최신 책은 서비스에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비용과 접근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서비스였습니다.
4. 아이 독서 습관 만들기에 활용한 방법
밀리의서재를 그냥 구독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저절로 읽는 건 아닙니다. 저도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① 잠자리 독서 루틴
자기 전 20분은 오디오북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아이는 오디오북을 들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저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② 자투리 시간 활용
차 안 이동 시간, 병원 대기 시간 등 짧은 공백 시간에 오디오북을 틀어주니, 자연스럽게 책이 생활 속에 들어왔습니다.
③ 부모와 함께 읽기
아이에게만 맡기지 않고, 제가 먼저 전자책을 열어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 “어떤 부분이 재밌었어?”라고 물어보니 대화가 이어지고, 아이도 더 즐겁게 책을 보더라고요.
④ 전자책과 종이책 병행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전자책으로 먼저 보고, 이후 종이책으로 구입해 책장에 꽂아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가볍게 시작 → 깊이 읽기’**로 연결되며 독서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5. 부모 입장에서 본 밀리의서재
엄마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건,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까이하게 된 것입니다.
책을 강제로 읽히지 않아도, 오디오북을 통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찾아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 예전처럼 도서관 대출 기한에 쫓기거나, 책을 쌓아둘 공간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생활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아이들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부모, 책을 많이 읽고 싶은 가족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고,
- 오디오북으로 독서 장벽을 낮출 수 있으며,
- 다양한 장르를 접하며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물론 소유 개념 부족, 화면 집중 문제 같은 단점이 있지만, 책과 가까워지는 습관을 만드는 데는 확실히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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